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토론토 매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난 시리즈 경기력을 되돌아보며 류현진(33)의 호투를 설명했다.
'제이스저널'은 9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4연전 시리즈에서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선정했다. 좋았던 점으로 가장 먼저 류현진의 호투를 언급했다.
류현진은 지난 20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팀이 1-3으로 패하며 시즌 2패째(4승)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을 유지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20일에 선발 등판해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그는 팀이 연패를 탈출할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경기 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화상 인터뷰에서 "그가 승리의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 좋았다. 그는 팀의 에이스이고 계속 투구를 이어가며 기회를 만들어준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매체는 "류현진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실점을 남기며 삼진 8개를 잡아냈다. 올 시즌 최다 투구수 타이인 99개를 던졌고 3번째 8탈삼진을 기록했다"면서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그는 12이닝 동안 15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은 단 한 개를 내줬다"라며 호투를 되짚었다.
그 밖에도 매체는 좋았던 부분으로 타이후안 워커의 호투(6이닝 1실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타율 0.400, 15타수 6안타)와 캐번 비지오(타율 0.308, 13타수 4안타)의 물오른 타격감을 언급했다. 나빴던 점으로는 전체적으로 침체된 팀 타격, 실책 그리고 불펜 투수 AJ 콜(9월 6이닝 8실점)의 부진을 꼽았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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