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훈련에 임하며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탬파베이 타임스'의 탬파베이 레이스 담당 기자 마크 톱킨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9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가 타격 훈련을 잘 마무리했다. 그들은 곧 다음 단계인 라이브 배팅 훈련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MRI 검진 결과 최지만은 햄스트링 1단계 염좌 진단을 받았고 2~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
정규 시즌 일정은 오는 28일에 마무리된다. 탬파베이는 현재 6경기(22일 경기 포함)를 남겨두고 있다. 최지만이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지만, 시즌 내에 복귀 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탬파베이는 급할 것이 없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 중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찍이 확정 지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위 수성도 유력하다. 2위 뉴욕 양키스와의 승차는 3.5경기. 무리하게 최지만을 투입 시킬 이유는 없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전 2승제로 열린다. 최지만은 포스트시즌 일정에 맞춰 복귀가 점쳐진다.
한편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발표한 포스트시즌 40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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