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패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루크 패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루크 패럴(2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본인이 확진자는 아니다.

미국 '댈러스 모닝 뉴스'는 8월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패럴이 코로나19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패럴은 지난 7일 메이저리그 출전 로스터가 28명으로 줄어들면서 대체 선수로 내려갔다.

매체에 따르면 패럴이 부상자명단에 오른 것은 본인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패럴은 확진자 접촉 이후 받았단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텍사스 구단은 사무국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 다만 본인이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경기 중단까지는 가지 않아도 된다. 패럴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매일 받아야 한다.

존 패럴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의 아들인 패럴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LA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올 시즌에는 3경기에 등판, 3.1이닝 5실점하며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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