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자축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선수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승리를 자축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선수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1회 홈런 대포로 구단 신기록을 경신했다.
디트로이트는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승리의 중심에는 1회 터트린 4방의 홈런이 있었다.
1회 디트로이트는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니코 구드럼이 선두 타자 홈런을 터트렸고 조나단 스쿱도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디트로이트는 미겔 카브레라-D.J 크론-에이머 칸델라리오가 3연속 홈런을 폭발하며 아웃 카운트 없이 홈런 4개를 터트리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디트로이트가 아웃카운트 없이 4개 홈런을 친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MLB.com'은 "디트로이트는 2013년 6월 2일에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한 이닝에 4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가 1회 4개의 홈런을 터트린 경기는 1974년 7월 30일에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1회 4홈런 또한 무려 46년만에 나온 보기 드문 기록이다.
이어 매체는 "이전에 1회 아웃카운트 없이 4개의 홈런을 터트린 팀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18년 5월 9일 볼티모어를 상대로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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