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8월 3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시행한 코로나 19 검사 결과에서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몇몇 인원들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아직 몇 명의 확진자가 양성 반응을 보였는지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곧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앞서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일 시즌 도중에 최초로 2명의 투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2일에는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명 확진자 중 선수는 1명으로 밝혀졌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총 21명의 확진자가 내부에서 터져 나오며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마이애미에 이어 세인트루이스 또한 피해가 극심하다. 점차 감염자가 늘어나며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발생하며 세인트루이스는 1일부터 예정되어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연전과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취소됐다. 5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는 예정되어 있으나,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취소 및 연기의 가능성이 다분히 존재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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