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앤더슨(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체이스 앤더슨(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 체이스 앤더슨이 이탈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7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앤더슨이 복사근 부상을 당했다. 매일 그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선발진 강화를 위해 지난겨울 트레이드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앤더슨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앤더슨의 기록은 139이닝 8승 4패 ERA 4.21 탈삼진 124개.
올 시즌 개막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앤더슨이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토론토에는 뼈아픈 상황이다. 앤더슨이 정상적으로 시즌에 맞춰 5인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앤더슨의 대체자로는 '기대주' 라이언 보루키와 '강속구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매체는 몬토요 감독의 말을 인용해 "앤더슨을 대체 할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 그들은 기회를 잡기 위해 경쟁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며 낙관적인 반응을 남겼다.
한편, 올 시즌 새롭게 단장한 토론토의 5인 선발 로테이션으로는 류현진-태너 로어크-체이스 앤더슨-맷 슈메이커-트렌트 손튼 순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팀의 1선발로서 오는 25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릴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 등판이 확실시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