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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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개막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 결과가 발표됐다.
'MLB.com'은 7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MLB)과 선수 노조는 코로나 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는 지난 8일 캠프 합류 단계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시행했다. 총 3,748건의 샘플을 검사했고 66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 해당하는 수치였다. 66명 중 선수는 58명, 스태프는 8명이었다. 총 27개 구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모니터 검사를 진행했다. 모니터 검사에서 이틀에 한 번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은 검사를 받고 그 외 구단 직원들은 일주일에 수차례 검사에 임하고 있다.
매체는 "모니터 검사에서는 총 7,401건의 샘플을 검사했고 0.2%에 해당하는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명 중 선수는 13명, 스태프는 4명이었다. 총 10개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두 개의 결과를 종합하면 현재 총 11,149건의 샘플을 검사했고 8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83명 중 선수는 71명, 스태프는 12명이다. 30개 구단 중 28개의 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2팀을 제외한 무려 28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다.
우여곡절 끝에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검사와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무사히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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