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홍순국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홍순국 특파원)

[엠스플뉴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는 누가 될까.
'MLB.com'은 7월 8일(이하 한국시간) 30개 구단의 개막전 선발 발표 현황을 공개했다. 매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개막전 선발에 관해 감독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이 유력하다"라고 전망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아직 개막전 선발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다. 하나,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은 기정사실로 되어있다. 지난 3월 몬토요 감독은 캐나다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보고 있으면 즐거운 선수다. 그가 투구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왜 그가 성공했는지 알 수 있다"라며 류현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MLB.com'은 토론토의 개막전 상대인 탬파베이 레이스의 대해서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지난 시즌 개막전 선발로 출전한 블레이크 스넬과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베테랑 찰리 모튼이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스넬은 107이닝 6승 8패 ERA 4.29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고 모튼은 194.2이닝 16승 6패 ERA 3.05로 투수진을 이끌었다.
토론토와 탬파베이의 개막전은 7월 25일 오전 7시 40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뿐만 아니라 최지만과의 빅리그 통산 첫 만남도 예고되어 있어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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