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진행하고 있는 자선 경매(사진=LA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다저스가 진행하고 있는 자선 경매(사진=LA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자선 경매를 실시한다.

다저스는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인 'LA 다저스 파운데이션'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경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번 경매에 올라온 물품은 다저스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이다. 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 클레이튼 커쇼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과 맥스 먼시, 키케 에르난데스의 실착 유니폼이 경매에 오른다.

경매에 올라온 코디 벨린저의 사인 유니폼(사진=LA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경매에 올라온 코디 벨린저의 사인 유니폼(사진=LA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9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경매는 다저스 구단 홈페이지의 경매 페이지를 통해 20일 오전 8시까지 진행된다. 경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LA 시민들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앞서 다저스는 지난 8일 팬들와 힘을 합쳐 10만 달러를 조성하고 10만 개 이상의 식사를 함께 기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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