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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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12년 만에 부활하는 올림픽 야구에 메이저리그 유망주들의 이름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MLB.com'은 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어가 있는 선수라도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올림픽 대표팀 차출이 가능하도록 합의했다. 사무국은 그동안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가 국제경기에 나가는 것에 난색을 보였다.

3자 합의는 3월 23일부터 열리는 아메리카 대륙 예선부터 적용된다. 4월 대만에서 진행되는 최종 예선과 도쿄 올림픽 본선까지 40인 로스터 포함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출전이 기대되는 선수는 메이저리그 상위권 유망주들이다. 'MLB.com'은 네이트 피어슨(토론토), 조 아델(에인절스), 맥켄지 고어(샌디에이고) 등 여러 유망주에게 대표팀 차출을 부탁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대표팀 외에도 'MLB 파이프라인' 기준 유망주 1위인 완더 프랑코(도미니카 공화국) 등도 출전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도쿄 올림픽 야구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은 대한민국과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멕시코, 이스라엘 등 4팀이다. 본선에는 아메리카 대륙 예선과 최종 예선에서 올라온 2개 나라를 포함해 총 6개국이 올라간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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