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밴덴헐크(사진=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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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릭 밴덴헐크(34·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시민들을 향해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밴덴헐크는 지난 2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대구시민 여러분,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기사를 봤습니다.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대구에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나 큰 슬픔과 걱정이 가득합니다. 부디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며 매일 저의 아내 애나와 함께 기도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모든 대구시민을 비롯한 한국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밴덴헐크는 2013년부터 2014년 동안 삼성에 몸담아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KBO리그에선 49경기 20승 13패 평균자책 3.55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고 이후 일본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활약했다.

한편, 대구 경북 코로나19 확진자만 500명을 넘기자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릭 밴덴헐크 트위터 캡처)
(사진=릭 밴덴헐크 트위터 캡처)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 2020 MLB 시범경기 LIVE는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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