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레이예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파블로 레이예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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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파블로 레이예스(26)가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월 20일(한국시간) 레이예스가 도핑 테스트에서 경기력 향상 약물인 볼데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알렸다. 이 약물은 지난 1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투수 프랜시스 마르테스가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된 것과 같다.

이번이 첫 약물 적발인 레이예스는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시작된다. 지난 1월 양도지명 처리된 후 현재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인 레이예스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레이예스는 지난해 71경기에 나와 타율 0.203 2홈런 19타점 OPS 0.596을 기록했다. 포수와 1루수를 제외한 야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MLB.com'은 레이예스의 징계 소식을 전하면서 피츠버그 구단에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전망했다. 에릭 곤잘레스, JT 리들, 콜 터커 등 내야 유틸리티가 있고 메이저리그 로스터 밖에도 여러 대체 선수가 있기 때문에 공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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