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마르티네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선발투수 복귀를 노리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20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MLB.com'은 1월 20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여기서 마르티네스는 "스프링 트레이닝이 기다려진다"며 시즌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음을 밝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풀타임 선발로 뛰었던 마르티네스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불펜으로 전향했다. 지난 시즌에는 48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와 4승 2패 24세이브 평균자책 3.17을 기록했다. 조던 힉스의 이탈 이후 마무리 역할을 맡아 잘 수행했다는 평을 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르티네스를 선발 경쟁에 투입할 계획이다. 본인 역시 선발투수 자리가 편하다고 느끼고 있다. 선발 4자리가 사실상 확정된 세인트루이스는 나머지 한자리를 김광현과 마르티네스를 두고 고민 중이다.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몸 상태가 100%라고 자신하면서 "지난 시즌에는 조금 좌절했다. 이제는 건강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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