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대어급 투수를 놓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류현진(32)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영입에 실패한 토론토의 주요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토론토는 게릿 콜이나 매디슨 범가너와 계약을 하지 못한 팀들과 류현진 영입을 경쟁할 것이다"며 류현진을 노리는 팀이 여러 팀일 것으로 추측했다.

매체는 다만 LA 다저스의 재계약 제시 여부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게릿 콜 영입전에 뛰어든 다저스는 영입에 실패할 경우 류현진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론토는 류현진 외에도 태너 로아크, 웨이드 마일리, 그리고 KBO 리그에서 뛰었던 조쉬 린드블럼 등을 영입 후보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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