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후안 소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후안 소토(21·워싱턴 내셔널스)가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소토는 28일(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 4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격했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콜을 상대로 홈런과 2루타를 동시에 수확했던 소토는 이번 경기에서도 콜을 상대로 펄펄 날았다.

2회엔 우전 안타 손맛을 본 소토는 4회엔 중견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콜을 상대로 시속 101.7마일짜리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도 안타로 연결되진 않았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직선타로 잡힌 타구의 기대 타율은 .510.

소토는 세 번째 타석엔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0-4로 끌려가던 7회 말 1사에 콜의 속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볼 2스트라이크에 던진 콜의 5구째 속구가 존 한복판에 몰렸고 소토는 이 공을 놓치지 않았다.

이는 소토의 포스트시즌 통산 네 번째 홈런.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383피트(약 116.73m), 타구 속도는 시속 103마일로 확인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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