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코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패트릭 코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패트릭 코빈(30·워싱턴 내셔널스)이 패전 위기에서 강판됐다.

코빈은 27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1회 평균자책이 4.64로 높았던 코빈은 이날도 1회에 흔들렸다. 1사에서 호세 알투베를 시작으로 네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점을 먼저 내줬다.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4회 피홈런으로 추가 실점했다. 선두타자 카를로스 코레아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2구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좌월 투런포를 헌납했다.

코빈은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지우고 격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타선은 6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결국 코빈은 팀이 1-4로 뒤진 7회초 태너 레이니에게 바통을 넘겼다. 투구수는 96개.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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