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후안 소토(20·워싱턴 내셔널스)가 홈런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소토는 23일(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4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격했다. 1회엔 3구 삼진으로 돌아선 소토는 두 번째 타석엔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앞선 타석을 만회했다.
홈런은 4회에 터졌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4회 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소토는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의 2구째 높은 속구를 공략해 좌중월 동점 솔로포(2-2)로 연결했다. 소토의 포스트시즌 통산 세 번째 홈런.
‘게임데이’에 따르면 소토의 홈런 비거리는 417피트(127.10m), 타구 속도는 시속 106마일로 확인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