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와 게릿 콜(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맥스 슈어저와 게릿 콜(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슈퍼 에이스'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와 게릿 콜(29·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자웅을 겨룬다.

워싱턴과 휴스턴은 23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1차전 기선제압을 노리는 워싱턴은 ‘에이스’ 슈어저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슈어저의 올해 포스트시즌 성적은 2승 무패 평균자책 1.80.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4승 무패로 꺾고 올라와 충분한 휴식(9일)을 취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휴스턴은 ‘가을 사나이’ 게릿 콜에게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중책을 맡겼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 0.40이라는 발군의 성적을 자랑했던 콜이 대망의 월드시리즈 무대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기대된다.

워싱턴의 선발 라인업은 트레이 터너(유격수)-아담 이튼(우익수)-앤서니 렌던(3루수)-후안 소토(좌익수)-하위 켄드릭(지명타자)-아스드루발 카브레라(2루수)-라이언 짐머맨(1루수)-커트 스즈키(포수)-빅터 로블레스(중견수) 순이다. 수비에선 아쉬웠던 켄드릭은 1, 2차전엔 지명타자로 나설 계획이며 1차전 2루수 자리는 브라이언 도저가 아닌 카브레라가 꿰찼다.

A.J. 힌치 휴스턴 감독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호세 알투베(2루수)-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율리 구리엘(1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요르단 알바레즈(지명타자)-마틴 말도나도(포수)-조시 레딕(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평소와 다르지 않은 라인업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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