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애런 저지(27·뉴욕 양키스)가 홈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저지는 1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 D.J. 르메이휴는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저지는 무사 1루에서 벌랜더의 2구 슬라이더를 통타해 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1차전에서 멀티히트로 감을 조율한 저지는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으로 팀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