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케이트 업튼 (사진=MLB cut4 캡처)
저스틴 벌랜더, 케이트 업튼 (사진=MLB cut4 캡처)

[엠스플뉴스]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저스틴 벌랜더(36,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사랑꾼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휴스턴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선발 벌랜더의 무결점 피칭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휴스턴은 2차전에 게릿 콜을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이날 선발 등판한 벌랜더의 강력한 피칭이 돋보였다. 7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으로 팀 1선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나 사랑꾼 다운 면모까지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벌랜더는 톱모델이자 아내인 케이트 업튼과 손인사를 나누며 밝게 웃었다. 중계 카메라에는 딸 제네비브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영상을 올린 관계자는 '업튼과 딸에게 손을 흔드는 벌랜더의 모습은 당신이 오늘 본 것 중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일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벌랜더와 업튼은 지난 2017년 11월 이탈리아에서 결혼했으며, 이듬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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