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장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6회]

5회말 통산 첫 홈런을 터뜨린 기세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대타 팻 발라이카를 6구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1사에서 스토리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류현진은 햄슨을 헛스윙 삼진, 아레나도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

푸엔테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보낸 류현진은 힐리아드에게 3구 빠른 공을 던지다 중전 안타를 헌납했다.

하지만 부테라에게 7구 체인지업을 던져 2루수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투구수는 64개.

[4회]

첫 타자 승부는 다소 아쉬웠다. 류현진은 ‘천적’ 아레나도에게 초구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데스몬드에게 3구 체인지업을 던져 병살타를 끌어냈다.

이어 맥마흔을 상대로 7구 커브를 던져 이날 경기 6번째 삼진을 솎아냈다. 4회까지 투구수는 52개.

[3회]

류현진은 3회 타석에 나온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스토리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 5구 빠른 공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추가했다.

햄슨을 초구 2루수 땅볼을 유도한 류현진은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까지 투구수는 41개.

[2회]

2회에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조쉬 푸엔테스를 2구 만에 우익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이어 샘 힐리아드를 1루수 땅볼 처리했고 드류 부테라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2회를 공 7개로 지우며 투구수 조절에도 성공했다.

[1회]

첫 타자와의 승부는 좋았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개럿 햄슨에게 5구 커터를 공략당해 좌중월 솔로포를 헌납했다. 올 시즌 16번째 피홈런이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의 빠른 타구를 1루수 맷 베이티가 포구하지 못하며 1사 1루가 됐다.

류현진은 이안 데스몬드를 우익수 뜬공, 라이언 맥마흔을 루킹 삼진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피했다. 1회 투구수는 25개.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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