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최다홈런 기록을 세운 양키스 타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월간 최다홈런 기록을 세운 양키스 타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빅리그 홈런 역사를 다시 썼다.

양키스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회와 3회 홈런포를 추가했다.

양키스는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D.J. 르메이휴가 3구 커브를 통타해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양키스는 8월에만 59개의 아치를 그렸다. 이는 메이저리그 한 구단이 기록한 월간 최다홈런 기록. 종전 기록은 1999년 5월 시애틀 매리너스, 1987년 5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세운 58홈런이다.

양키스는 3회초 애런 저지의 솔로포를 더해 월간 홈런수를 60개로 늘렸다. 이날 경기 외에도 8월 5경기가 남아있어 해당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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