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잭 그레인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그레인키, 시즌 13승+통산 200승 달성…휴스턴 5연패 탈출

잭 그레인키가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오클랜드 타선을 7이닝 1실점으로 봉쇄하고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부상 없이 활약한다면 내년 시즌 3000이닝 돌파가 유력하다. 팀은 5연패에서 탈출. 결승 3점포를 터뜨린 알렉스 브레그먼은 2년 연속 30홈런에 성공했다.

통산 200승 달성한 현역 투수

C.C. 사바시아 : 251승 160패 ERA 3.73 3563.1이닝 3073K

저스틴 벌랜더 : 219승 127패 ERA 3.36 2928.2이닝 2934K

잭 그레인키 : 200승 122패 ERA 3.35 2828.1이닝 2584K

추신수, 3년 연속 20홈런…텍사스 4연전 스윕패

추신수가 선수 생활 후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린 추신수는 3년 연속 20홈런으로 녹슬지 않은 파워를 뽐냈다. 커리어하이인 22홈런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 하지만 팀은 미네소타 4연전을 모두 패했다. 8회 호르헤 폴랑코에게 내준 싹쓸이 3루타가 컸다.

커리어하이 22홈런, 올해는 넘을까

2010 : 144G 22홈런 OPS .885

2015 : 149G 22홈런 OPS .838

2017 : 149G 22홈런 OPS .780

* 2019 : 117G 20홈런 OPS .854

‘대타 출전’ 최지만, 9회 2타점 끝내기 적시타

최지만이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8회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9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1일 클리블랜드전 홈런에 이은 두 번째 끝내기다. 토미 팸은 8회 추격의 투런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쿠치, 데뷔 첫 완봉승…시애틀 위닝시리즈

기쿠치 유세이가 9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었다. 토론토를 상대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따냈다. 투구수는 96개에 불과했다. 타선은 홈런포 4방을 몰아쳐 기쿠치의 승리를 도왔다. 7월까지 극도로 부진했던 카일 시거는 최근 12경기 연속 안타로 살아나고 있다.

‘알론소 40호포’ 메츠, KC에 완승

피트 알론소가 데뷔 시즌에 구단 역사를 갈아치울 기세다. 9회 시즌 40호 홈런을 신고하며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두 개만 더 추가하면 메츠 역대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까지 바꿀 수 있다. 메츠는 7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메츠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홈런-최다타점

41홈런 - 토드 헌들리(1996), 카를로스 벨트란(2006)

124타점 – 마이크 피아자(1999), 데이빗 라이트(2008)

* 알론소 52홈런 122타점 페이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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