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경기 후반 적시타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회초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앞선 타석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5회 1사 1, 2루에서 브렛 앤더슨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빅리그 통산 1600번째 안타.

왕웨이중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적시타를 뽑아냈다. 팀이 5-3으로 역전한 6회 1사 만루, 추신수는 바뀐 투수 왕웨이중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왕웨이중은 대만 출신 좌완 투수로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활약, 25경기 7승 10패 평균자책 4.26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달성한 추신수는 지난 7월 2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285로 끌어올렸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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