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초반 저스틴 벌랜더의 역투에 막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0-1로 뒤진 3회, 벌랜더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6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신고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벌랜더의 4구 커브를 받아쳐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윌 해리스의 초구를 건드렸다. 타구는 2루수 방면으로 향했고 알투베가 실책을 저질러 추신수는 1루를 밟았다. 이어 대니 산타나의 안타, 해리스의 폭투로 3루에 진출했고 엘비스 앤드루스의 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8회초 2사 2루에서는 조쉬 제임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종전 .285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3-4로 패하고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피홈런 4개를 허용하며 7이닝 4실점 패전을 안았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