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오승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마감한다.

MLB.com 콜로라도 담당 기자 토마스 하딩은 17일(한국시간)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콜로라도 베테랑 우완 오승환이 오른 팔꿈치를 청소하는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한다. 수술은 그의 고향인 한국에서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1일 왼쪽 복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오승환은 6월 29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하지만 이번에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결국 이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지난해 콜로라도의 셋업맨으로 활약했던 오승환은 올 시즌엔 21경기 동안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 9.33에 그치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오승환의 수술 소식을 전한 MLB.com 토마스 하딩 기자 트위터
오승환의 수술 소식을 전한 MLB.com 토마스 하딩 기자 트위터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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