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쿠에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자니 쿠에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자니 쿠에토(3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월 초부터 재활의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다.

미국 NBC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쿠에토가 8월 첫 번째 주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단 9경기 등판(평균자책 3.23)에 그쳤던 쿠에토는 지난 2월부터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6월 말엔 불펜투구를 시작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8월엔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서 복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쿠에토는 9월 2일 복귀를 목표로 잡고 있다. 물론 재활 과정에 따라 복귀 시기가 변경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편 2016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30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쿠에토의 올해 연봉은 2100만 달러다. 보장계약은 2021시즌을 끝으로 마감되며 2022년엔 2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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