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펜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헌터 펜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헌터 펜스(36·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펜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펜스는 타격에서 맹활약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55경기 타율 .294 15홈런 48타점 OPS .962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올스타 투표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서 최다득표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지난 6월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제동이 걸렸다. 팬스는 전반기 내에 복귀를 자신했지만, 7월 초 재활경기 도중 부상이 재발했고 올스타전 출전도 무산됐다. 최근 재활경기 4경기에서 몸 상태를 점검한 펜스는 이날 애리조나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텍사스는 외야수 윌리 칼훈은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칼훈은 26경기에서 타율 .277 5홈런 13타점 OPS .802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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