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했다.

전날엔 37세 생일을 맞아 축포를 쏘아 올린 추신수는 이번에도 1회에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 말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완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커터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15호포)로 연결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379피트(약 115.5m), 타구 속도는 시속 98마일을 찍었다.

곧이어 백투백홈런도 완성됐다. 후속타자 대니 산타나가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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