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의 후반기 첫 경기 상대는 보스턴 레드삭스다.

MLB.com은 오는 13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시작되는 다저스와 보스턴의 3연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시리즈 마지막 경기인 15일에 등판한다. 올 시즌 류현진의 페이스는 리그 최정상급이다. 17경기 10승 2패 평균자책 1.73으로 다승은 내셔널리그 공동 1위, 평균자책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올스타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는 보스턴전 등판은 지난 월드시리즈에서의 기억을 씻을 수 있는 기회다. 류현진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4.2이닝 6피안타 4실점 패전을 안았다. 당시 다저스는 시리즈 1승 4패로 보스턴에 우승을 내줬다.

보스턴의 선발투수 역시 데이빗 프라이스로 지난해 상대와 동일하다. 프라이스는 올 시즌 16경기 7승 2패 평균자책 3.24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후반기 첫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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