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리오넬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파리 생제르맹의 주전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33)가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34)와 클럽팀에서 함께 뛰는 것을 희망했다.
디 마리아는 4월 6일(이하 한국시간)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커리어를 통틀어 봤을때 메시는 다른 행성에서 온 선수 같다. 그와 팀 동료가 되는 것은 멋진 일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은 선수다. 그 후에 상황을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디 마리아는 메시와 클럽팀에서 동고동락한 경험은 없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디 마리아와 메시는 절친한 사이다. 디 마리아는 "메시와 많은 대화를 나눈다. 항상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과 가족이라고 그에게 말한다"라며 돈독한 관계를 입증했다.
메시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지난달에 새로 부임한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는 많다. 나는 그가 이곳에 남고 싶어 한다고 확신한다"라며 붙잡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5일 소식통을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종신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변수는 존재한다. 디 마리아의 소속팀 PSG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등 몇몇 팀들이 메시를 주시하고 있다. 메시는 아직 바르셀로나 잔류와 이적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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