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가레스 베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미운 오리 새끼'였던 가레스 베일(32·토트넘 홋스퍼)이 '백조'로 탈바꿈하고 있다. 베일이 상승 기류를 타며 토트넘 홋스퍼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베일을 완전 영입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자금 마련을 위해 이적을 허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베일의 상승세에 미소를 짓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전성기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베일은 최근 완벽히 살아났다. 베일은 지난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 해리 케인이 이끄는 공격진에 화력을 더했다.
베일의 맹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4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몰아쳤다. 이제는 토트넘이 베일을 완전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
매체는 레알이 기꺼이 토트넘의 베일 영입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레알은 베일을 이적시키며 그의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 4000만원)를 해결하려 한다. 베일과 작별하면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레알은 이번 여름에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자금을 모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음바페의 이적료를 1억 3500만 파운드(약 2108억원)로 책정했다.
베일은 오는 6월 토트넘 임대 생활이 끝난다. 베일이 최근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해볼 수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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