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17라운드 맹활약을 인정받으며 파워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월 7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종료 후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16라운드 이후 69위에 머물렀던 손흥민은 28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빼어난 퍼포먼스로 팀은 3-0 완승을 거뒀고 손흥민 또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호 골을 터트리는 경사를 누렸다.
매체는 손흥민의 기록을 반영하여 무려 41계단이 오른 28위에 선정했다. 토트넘 소속으로는 위고 요리스(26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해리 케인은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가 산정한 파워랭킹 1위는 알렉상드로 라카제트(아스널)였다. 라카제트는 지난 2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서 2골 1도움을 폭발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라카제트는 연속 득점 행진을 '3'으로 늘리며 선두에 올랐다.
라카제트의 뒤를 이어 웨스트햄 중원의 중심 토마스 수첵이 2위를 차지했다. 수첵은 지난 2일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에 공헌했다.
라카제트, 수첵을 제외한 파워 랭킹 상위 5위권에는 안와르 엘 가지(아스톤 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트랑 트라오레(아스톤 빌라)가 차례로 자리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