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런던 연고지 구단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통계 전문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1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을 연고로 둔 구단에서 활약 중인 2020-2021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베스트 라인업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어에 자리했고 평점 7.78을 기록했다.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사진=후스코어드닷컴 트위터)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사진=후스코어드닷컴 트위터)

절정의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9경기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작렬하기도 했다. 매체가 평가한 프리미어리그 평균 평점에서는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해리 케인 역시 공격수로 베스트 11에 뽑혔다. 케인은 8.28점 평균 평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케인은 9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으로 도움 1위에 올라있고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는 프리미어리그 선두(6승 2무 1패·승점 20점)를 달리고 있다.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토트넘은 공식 경기(리그 3연승, 유로파 2연승) 5연승 행진을 달성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에이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편 베스트 11 공격수로 티모 베르너(첼시)가 케인과 함께 투톱을 결성했고 하킴 지예흐(첼시)가 오른쪽 윙어에 자리했다. 중원은 메이슨 마운트(첼시)과 토마시 수첵(웨스트햄)이 선택을 받았다. 포백 수비수로는 애런 크레스웰(웨스트햄), 벤 칠웰, 커트 주마, 리스 제임스(이상 첼시)가 구성되었고 골문은 알퐁스 아레올라(풀럼)가 지켰다.
베스트 11에서 무려 6명의 선수가 첼시 소속이었고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각각 2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한편 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널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단 한 명의 이름도 찾아볼 수 없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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