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해리 케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과 해리 케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토트넘 홋스퍼를 리그 선두로 이끈 손흥민(28)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평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1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평균 평점을 매겼고 상위 5명의 평점을 공개했다. 물오른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7.78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분만에 침착한 퍼스트터치 이후 왼발 슈팅으로 리그 9호 골을 작렬했다. 현재 손흥민은 10골을 기록한 득점 선두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에 이어 2위를 질주 하고 있다.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해리 케인은 8.28점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시티전에서 도움을 추가한 케인은 9경기 7골 9도움으로 도움 1위에 올라있고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2개에 가까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퍼포먼스에 힘입어 리그 1위(6승 2무 1패·승점 20점)를 달리고 있다. 공식 경기(리그 3연승, 유로파 1승)에서도 파죽의 4연승을 달성했다. 에이스 손흥민과 케인의 맹활약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편 평점 부문에서 케인과 손흥민 외에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7.97점), 칼버트 르윈(에버튼, 7.80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75점)가 각각 평균 평점 2, 3, 5위를 차지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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