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손흥민(28)이 런던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1월 13일(한국시간) 런던을 연고로 둔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런던을 연고로 한 구단은 토트넘 외에도 아스날, 첼시,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다.

손흥민은 의견을 낸 현지 기자 다섯 명 모두에게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8경기 8골로 득점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런던 연고 구단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듬해에는 번리전 원더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호성적을 이끌고 있는 해리 케인 역시 다섯 명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케인은 올 시즌 14경기 14골 13도움, 리그 8겨기 7골 8도움으로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EPL 역대 최고 듀오 자리를 넘보고 있는 두 선수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 벤 칠웰(첼시), 가브리엘(아스날)도 5표를 받았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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