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코로나19 세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10월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여전히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감염자로 알려진 호날두는 곧바로 자신의 전용기를 통해 포르투갈에서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갔다. 이후 호날두는 계속 홈 트레이닝과 함께 자가격리를 진행하며 회복에 전념했지만 좀처럼 완치되지 않고 있다.

이로써 호날두는 29일 홈에서 열릴 예정인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 경기는 호날두가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처음으로 맞는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호날두가 경기 시작 24시간 전에 진행한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으며 메시와의 대결은 12월 9일에 열리는 조별리그 G조 6차전으로 미뤄지게 됐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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