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이강인(사진=대한축구협회)

[엠스플뉴스]

손흥민(27)과 이강인(18)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AFC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AFC 어워즈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14개 부문 중 손흥민은 올해의 국제선수상에, 이강인은 올해의 유망주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손흥민은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과 수상을 다투게 됐다.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해에도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지만 수상의 영광은 하세베에게 돌아갔다. 발롱도르 최종후보까지 선정된 올해에는 손흥민의 수상이 유력하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이끈 이강인 역시 수상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아베 히로키, 베트남의 도안 반 하우가 이강인과 함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한편, U-20 월드컵 사령탑으로 지도력을 뽐낸 정정용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 남자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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