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르통(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에베르통(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영국 무대 입성이 유력한 에베르통 소아리스(23)가 영어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에베르통은 이번 2019 코파 아메리카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에베르통은 네이마르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브라질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다. 에베르통은 대회 3골 1도움으로 득점왕과 함께 결승전 MVP로 우뚝 섰다.

주가를 높인 에베르통에게 곧바로 러브콜이 쏟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물론,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이 에베르통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아스날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브라질 '폭스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에베르통이 아스날과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29억 원)에 이른다.

에베르통(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에베르통(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에베르통의 부인, 이사 라니에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에베르통이 영어 공부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에베르통은 'Dress', 'Blue', 'Jacket' 등의 단어를 따라하며 학구열을 드러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