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11년 만에 방한한다.

10일 오후 매체 '스포츠경향'은 단독 보도를 통해 호날두의 방한 일정을 밝혔다. 일본 건강 및 미용기구 기업인 MTG의 한 관계자는 10일 호날두가 복근 운동 기구인 식스패드 홍보를 위해 25일 일본 일정을 마친 뒤 방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약 11년 만.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FC 서울과 친선 경기를 치렀던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한국을 재방문하게 됐다.

호날두는 2014년 얼굴근육 운동기구인 파오의 모델로 발탁돼 처음 MTG와 인연을 맺은 뒤 식스패드의 대표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 식스패드는 복부를 비롯해 팔과 허벅지 등에 부착해 저주파로 근육을 자극해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호날두의 이번 방한은 스페인 최고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을 앞둔 시점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령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16강 진출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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