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진 = 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진 = 축구협회)

[엠스플뉴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세네갈을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9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세네갈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8강 경기를 가졌다.

이날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 최전방에는 지난 16강전에서 쐐기 골을 넣은 오세훈을 비롯해 전세진, 이강인이 자리 잡았다.

2선에는 최준, 정호진, 박태준, 황태현이 섰다. 수비수에는 이재익와 김현욱, 이지솔이 우리 진영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연장전까지 진행했지만 양 팀은 3-3 동점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게 됐다. 치열한 접전을 치르던 가운데 세네갈 선수가 골대를 한참 벗어가는 슈팅을 하게 되면서 우리나라를 36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2시 50분(한국 시간) 에콰도르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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