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오윤아가 중학생 시절부터 성인 남성들의 구애를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인체 탐험 거인의 세계’ 특집으로 오윤아, 김수용, 아이린,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항상 167cm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무 살 이후 재니 170cm가 넘더라. 스무 살이 넘어서까지 키가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는 남다른 발육 탓에 중학생 때 겪은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키가 크고 중학생 때 무용을 해서 머리가 길었다. 그래서 저를 아무도 중학생으로 보지 않았다”라고 하며 “고등학생인 줄 알고 야타족들이 말도 많이 걸었고 쫓아오는 분들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오윤아는 “키가 커서 어깨가 넓은 편인데 화면에서 너무 뚱뚱하게 보이더라. 그래서 살을 45kg까지 감량했는데 오히려 화면에 얼굴이 안 좋게 나오더라”라고 하며 지금은 화면을 봤을 때 50~51kg이 가장 잘 나오는 것 같아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윤아는 한 인터뷰를 통해 “좀 오버해서 운동을 하게 되면 붓고 오히려 좀 쉬게 되면 셀룰라이트가 많이 생기더라. 그래서 다른 운동을 겸해서 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우연치 않게 친구가 현대무용을 해보자고 해서 같이 했는데 너무 좋더라”라고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