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웨일스 삼 형제가 한국 음식에 제대로 도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대로 물 만난 웨일스 삼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웨일스 삼형제는 존, 맥 형제와 함께 한국식 여름방학을 즐겼다.

이날 웨일스 삼 형제와 존, 맥 형제는 충청남도 태안으로 물놀이에 떠났다. 이들은 가는 도중, 휴게소에 들러 푸드코트 음식에 도전하기도. 다양한 메뉴에 혼란에 빠진 것도 잠시, 존이 나서서 "짜장면을 먹자."고 적극 추천, 존은 능숙하게 짜장면과 냉메밀국수, 그리고 충무김밥을 시켰다.

벤은 짜장면의 생소한 비주얼과 냉메밀국수의 차가운 맛을 낯설어 했다. 반면 해리는 짜장면을 아주 맛있게 먹으며 "이게 내 최애 음식. 따뜻하고 맛있다."고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벤 역시 해리의 모습에 용기를 얻어 짜장면을 맛봤고, 그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태안에 도착한 이들은, 독살체험부터 했다. 이는 해안의 돌담 안에 갇힌 물고기를 잡는 어로법으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독살체험 경험자, 존은 엄청난 크기의 광어를 포함해 총 4마리의 물고기를 잡으며 활약했다.

체험 후 이들은 날생선 먹기에도 도전했다. 처음 날생선을 접하게 된 웨일스 삼형제는 "재밌을 거 같다."며 기대감을 표출, 그러나 한입 맛본 벤과 잭은 낯선 식감과 맛에 금세 먹기를 포기했다. 오직 해리만이 양념장도 없이 회 본연의 맛을 느끼며 이를 즐겼다.

웨일스 삼 형제가 한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는 워터파크였다. 만리포해수욕장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파크가 설치되어 있었고, 이들은 해가 질 때까지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숙소에 돌아온 이들은 한국식 치킨을 먹으며 제대로 힐링을 즐겼다. 아이들은 한국식 치킨 맛에 푹 빠졌다.

웨일스 삼 형제가 짜장면, 냉메밀국수, 생선회, 치킨 등을 먹으며 든든한 하루를 보냈다. 하루를 꽉 채운 이들은 "한국에서 살고 싶다"며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잠시 낯가리다가도 금세 낯선 음식들에 도전하는 형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 마성의 짜장면을 차지하기 위한 자리싸움♨

2. 치느님 앞에서 호불호는 없다! 야식은 역시 치킨♥

3. 나만 알고 싶을 정도로 특별했던 형제들의 하루!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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