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장성규가 자신의 악플에도 쿨한 모습을 보이며 ‘선넘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방송인 장성규의 그의 친구인 김용운 매니저가 출연했다.

차로 이동하던 장성규는 아침 뉴스를 읽으며 김용운 매니저와 함께 대화를 했다. 매니저는 “아나운서 타이틀은 반납했지만 기본 성향은 유지하려고 한다”고 장성규가 뉴스를 읽는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사회, 스포츠, 국제 정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그러던 중 장성규는 ‘선넘규’라는 별명답게 심의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개그를 쳤고, 김용운 매니저는 “우리끼리 있을 때 선 좀 넘지마”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자신의 기사에 달린 댓글까지 모두 읽었다. 그 중 하나는 ‘전현무 따라하기. 근데 재미없음’이라는 내용이었다. 장성규는 “품어야 한다. 어미새의 마음으로. 나 이 사람한테 모유 줄 거야”라고 선을 넘는 발언을 했다.

김용운 매니저는 “하루 최소 2~30번은 검색한다”고 장성규가 자신의 기사를 많이 찾아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종이다. 꾸준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이상하게 악플에 더 눈이 가는 편이다. 그런데 제가 뱉어내면 풀리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고, 유병재는 “재미있게 푸신다. 싸우는 게 아니라”라고 장성규의 매력에 반했다. 전현무도 “나는 가슴아파 하는데 성규 씨는 건강하게 반응한다”고 칭찬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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