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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실사 작업 마무리하면 공개” 전자랜드 매각 ‘철통 보안’ 유지한다 [엠스플 이슈]

  • 기사입력 2021.03.03 16:25:16   |   최종수정 2021.03.03 16: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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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매각 책임지고 있는 딜로이트, 3월 2일 투자의향서 받았다  

-“기업들이 외부에 노출되는 걸 아주 조심스러워 한다”

-“입찰 기업이 구단 실사 작업 마무리하면 모든 걸 공개할 것···지금은 철통 보안 유지해야 한다”

-“코로나19나 학교 폭력 등의 이슈로 전자랜드 매각 작업이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건 사실무근···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온 힘 다하겠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020-2021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한다(사진=엠스플뉴스, KBL)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020-2021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한다(사진=엠스플뉴스, KBL)

 

[엠스플뉴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2021-2022시즌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까.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스포츠비지니스 그룹이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2020-2021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하기로 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새 주인을 찾는 작업이었다. 

 

KBL 관계자는 “입찰을 마감하고 모든 부분을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기업들이 외부에 노출되는 걸 아주 조심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입찰 기업이 전자랜드를 실사하는 작업 등을 거쳐야 한다. KBL과 딜로이트는 전자랜드를 매각하고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거다. 전자랜드 매각 작업이 마무리되면 모든 걸 공개하겠다”고 했다.  

 

“입찰 기업이 구단 실사 작업 등 마무리하면 모든 걸 공개할 것···지금은 철통 보안 유지해야 한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인천삼산체육관(사진=KBL)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인천삼산체육관(사진=KBL)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20년 8월 20일 제26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2020-2021시즌을 끝으로 팀 운영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2003-2004시즌부터 KBL에 참여한 전자랜드는 5월 31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KBL은 10개 구단 체재를 유지하기 위해 전자랜드를 돕고 있다. 1월 18일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스포츠비지니스 그룹’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최적의 매수 기업을 찾아내겠다는 계획이었다. 

 

KBL 관계자는 “전자랜드 인수에 관심을 보인 기업이 여럿 있었다”“기업들은 확실한 정보 제공과 투명한 절차를 가장 중요시했다”고 전했었다.  

 

KBL은 입찰 결과에 대해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입찰에 참여한 기업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함구했다. 

 

농구계 안팎에선 순조롭게 인수 기업을 찾을 것이란 KBL의 예상을 빗나간 게 아니냔 얘기가 나온다. 한 농구 관계자는 “애초 코로나19로 전자랜드 인수 기업을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입찰 결과가 KBL의 예상과 다르게 나온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스포츠 스타들의 학교 폭력 전력이 공개되고 있다. 프로스포츠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전자랜드 매각에 악재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KBL 관계자는 “전자랜드 매각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말 하나하나가 아주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KBL은 학교 폭력 이슈로 전자랜드 매각이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지금은 보안 유지가 중요하다. 몇 개 기업이 응찰했는지 혹은 입찰한 기업이 없는 건 아닌지 등에 대해 명확히 말할 수 없다.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말을 아낀 KBL 관계자의 얘기다. 

 

전자랜드 매각에 관심을 보인 기업이 둘 이상이면 KBL은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구단 실사를 마친 뒤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BL은 이런 과정을 마무리한 후 모든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전자랜드 매각 작업이 언제쯤 완료될지는 알 수 없다. KBL은 전자랜드가 프로농구단을 운영하는 5월 31일 이전까지 매각 작업을 완료하고자 한다. 

 

전자랜드는 2020-2021시즌 42경기에서 21승 21패를 기록했다. KBL 10개 구단 가운데 6위다. 전자랜드는 구단 매각에 신경 쓰지 않고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 도전에 집중하고 있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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