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김소니아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승준, 김소니아 (사진=방송화면 캡처)

[엠스플뉴스] 전 농구선수 이승준(41)의 여자친구 김소니아(25,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화제다.

2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국가대표 F5 <도↘ 솔↗라↗시↗도↗>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곽윤기, 이대훈, 홍순상, 김요한, 이승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를 공개한 이승준의 러브 스토리가 단연 화제다. 이승준은 MC 김숙의 "사랑하고 계신 분이 있냐"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손을 번쩍 들며 연애 중임을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가 현 농구선수 김소니아"라고 말했다. 이에 MC 박나래가 "최초 공개"냐고 되묻자 "그렇다"고 수줍게 답했다. 친구 소개로 만났으며 "1년 정도 교제를 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승준은 김소니아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MC들의 영상 편지 요청에 "이 영상 보고 있지? 내가 널 많이 사랑해. 빨리 보고 싶다"며 달달한 사랑 고백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포워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식스우먼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2012년에는 루마니아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승준은 1978년생으로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 귀화 선수다. 지난해 3대 3 농구 대회에 연달아 출전하는 등 농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994년생인 김소니아와는 16세 차이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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