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강신욱 체육위원장(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강신욱 체육위원장(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엠스플뉴스=여의도]

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 월드컵 등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 100인이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희망캠프(JP 희망캠프)는 10월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NBN타워 11층 JP 희망캠프 사무실에서 홍 후보 지지 선언식을 진행했다.

홍 후보 지지 선언식엔 JP 희망캠프 강신욱 선거대책위원회 체육위원장을 비롯해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끈 김정남 전 감독,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홍정호, 1998 방콕 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 등 20명의 전직 국가대표가 자리했다.

강 위원장은 “코로나 시국이 길어지면서 모든 분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국가대표 100인이 한 자리에 모이진 못했다. 하지만, 체육인들의 마음은 같았다. 체육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국가 위상을 드높여온 중요한 정책이다. 체육이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본연의 가치를 지킬 수 있게 해 줄 대통령이 홍 후보라고 판단했다.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 100인은 홍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강 위원장의 얘기다.

국가대표 출신 100인이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국가대표 출신 100인이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사진=엠스플뉴스 이근승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뒤를 이을 차기 대통령 선거는 2022년 3월 9일이다. 국민의힘은 11월 5일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김정남 전 감독은 “정치가 체육의 근본을 왜곡하는 걸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체육인들은 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것을 최선의 가치로 삼는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체육인들은 편법과 거짓, 위선을 항상 거부해왔다. 홍 후보는 30년간 정치 생활을 했다. 거짓을 일삼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홍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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