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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후 선수촌 이탈' 조지아 선수 2명, 결국 귀국길 올라

  • 기사입력 2021.08.01 11:13:10   |   최종수정 2021.08.01 1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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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올림픽 선수촌 방역 수칙을 어긴 조지아 유도 은메달리스트 두 명이 결국 선수촌에서 쫓겨났다.

 

다카야 마사노리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7월 3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관광 목적으로 선수촌을 이탈한 조지아의 유도 선수 2명의 ID 카드를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원회는 해당 선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조지아 올림픽위원회 측이 곧이어 조지아 유도선수라고 발표하며 신상이 드러났다. 해당 선수는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와 라샤 샤브다투아슈빌리 두 명이다. 두 선수는 모두 유도 종목에서 은메달을 땄다.

 

조지아 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두 선수는 일본에 거주하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선수촌을 무단 이탈했다고 한다. 두 선수는 선수촌을 벗어나 도쿄 타워 등 명소 관광에 나선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 치러지는 2020 도쿄 올림픽은 선수가 관광 목적으로 선수촌을 이탈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만약 지침을 어기게 될 경우 해당 선수는 참가 자격이 박탈된다.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촌 이탈로 자격이 박탈된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두 선수는 ID 카드 박탈 후 조지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 올림픽위원회 측은 "경기 종료 후 48시간 내 일본을 떠나야 한다는 규칙에 따른 것"이라며 선수들의 귀국이 참가 자격 박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주일 조지아 대사관도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주일 조지아 대사는 31일 SNS를 통해 "한 국가의 대표로 선수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 의사를 남겼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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