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가 2032 올림픽 유치신청을 보류한다(사진=gettyimages)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가 2032 올림픽 유치신청을 보류한다(사진=gettyimages)

[엠스플뉴스]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호주 올림픽 위원회(AOC)와 함께 2032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신청을 보류한다.

퀸즈랜드 주 아나스타샤 팔라스츠크 총리는 최근 퀸즐랜드 주 의회에 보낸 서신에서 ‘2032년 올림픽 유치 신청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보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모든 관련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에 대처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장 겸 호주 올림픽위원회 존 코티스 회장도 퀸즐랜드 주의 2032 올림픽 유치 신청 보류 찬성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2032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의사를 표명한 국가는 인도네시아, 인도, 서울·평양 공동개최 등이 있다. 2021년 이후 올림픽 유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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