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코너 맥그리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UFC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32)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고국 아일랜드의 의료진을 위해 100만 유로를 쾌척한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3월 26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아일랜드 여러 병원의 의료용품 구입에 써달라며 100만 유로(약 13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통 큰 기부에 감사를 표한 아일랜드의 파스칼 도노호 재무장관은 맥그리거에게 많은 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고, 맥그리거도 최대한 힘쓰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맥그리거는 지난 24일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아일랜드 정부와 전 세계에 ‘완벽한 폐쇄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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